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 회색도시

 

 

오늘의 게임은 [회색도시 for KAKAO]이다.

이전에 리뷰했던 회색도시 2의 전작으로, 같은 시리즈물임에도 게임의 구성이나 레벨 디자인이 약간씩 다르다.

 

 

 

 

이 게임... 원래는 for KAKAO 게임이라 그런지 에피소드를 여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게임이었다.

다행히 카카오 게임들이 사장되고 이 게임 또한 무료로 풀려 모든 에피소드를 대기 시간 없이 즐길 수 있다.

 

 

 

후속작과는 달리 추리가 주 요소인 게임이다!

 

 

추리를 주 요소로 하는 게임이며,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추궁이나 선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으로, 마지막 진범 지목을 제외하고는 게임 오버 될 일이 별로 없다.

 

 

추리의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각 등장인물은 특수한 방식을 가진다.

액션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양시백

대입을 통한 추리를 진행하는 배준혁

탐문을 통해 추궁하는 권혜연

통찰로써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하태성

이 네 등장인물의 게임 시스템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잘 짜여져 있다.

 

다만 게임으로서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장치와 현실감 없는 대사가 간간이 존재한다.

성우진이 매우 화려한데도 중간중간 스킵을 누를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는 후속작에서 많이 개선되었다.)

 

 

 

 

마지막 반전이 꽤 놀랍다.

최후의 진범을 고르는 곳에서는 많이 헤멨다.

마지막 진범 지목은 지금까지의 사건 파일을 다시 보면서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에 난도가 약간 높은 편이다.

 

아무래도 회색도시 2를 먼저 플레이한 입장으로서는, 전개가 안타깝기도 하다.

게임 중 내내 추적하는 인물이 프리퀄에서는 악역에 의해 아이를 잃은 피해자이기 때문.

(이는 후속작이 프리퀄이기 때문도 있다.)

역시 게임은 1편을 플레이한 후에 2편을 플레이하는 것이 낫다.

 

 

 

 

진범을 찾아내고 진엔딩을 보자!

 

 

플레이 타임 : 8시간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