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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A Little to the Left

 

 

이번 게임은 [A Little to the Left]이다.

정리 게임으로 표현되어있지만 사실 퍼즐 게임이다.

 

 

주어진 상황을 정해진 규칙에 맞게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게임의 목적은 간단하다.

각 스테이지마다 상황이 주어지고, 정해져있는 규칙에 맞게 정리하면된다.

규칙을 직관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한 가지뿐인 것은 아니다.

같은 상황이어도 크기별, 색깔별, 길이별, 종류별, 숫자순으로 정리하거나

빈 공간 없이 배치하기, 그림 맞추기 등 생각할 수 있는 정리 방법이 매우 많다.

 

 

초반에는 익숙지 않다면 센스가 필요하다.

 

 

어느정도 규칙에 익숙해지고 난 후반부보다 해당 규칙을 처음 맞닥뜨리는 초반이 더 어려운 경우도 있다.

물론 규칙을 처음 맞닥뜨리는 스테이지는 튜토리얼 느낌으로 더 직관적이고 쉽지만,

 눈치채지 못한다면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할 수도 있다.

 

 

약간 판타지스러운 스테이지도 존재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정리가 아니라 옮기기 문제도 나온다.

이 때는 각 트리거의 규칙을 잘 보고 시작 지점의 물체를 목적지까지 옮기는 것이 목적이다.

정리 스테이지에 비해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킬러 스테이지 느낌으로 나온다.

 

 

깔끔하게 정리했을 때의 쾌감

 

 

정리를 끝마쳤을 때의 약간의 쾌감이 이 게임의 묘미.

물건이 딱딱 들어맞게 맞추는 느낌이 은근히 중독성 있다.

다만 되게 잔잔해서 하루에 많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지루할 수도.

 

게임 전체적으로 고양이가 나온다.

물건을 망치는 등의 시간 제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고양이 자체가 퍼즐로서 나오기도 한다.

제작자의 고양이를 모티브로 했다는데, 귀엽지만 장난칠 때는 살짝 짜증난다.

 

플레이 타임 : 4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