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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이번 게임은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이다.

역전검사 시리즈의 합본으로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게임의 주 무대가 법정이 아닌 사건 현장이라는 것이 특징.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와 가장 다른 점은, 게임의 주 무대가 법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츠루기 레이지는 법정이 아니라 사건 현장에서 사건의 진범을 찾기위해 추리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증인의 증언이나 다른 검사의 추리를 반박하여 정보를 끌어내는 것은 역전재판 시리즈와 비슷하다.

 

 

역전재판 시리즈 팬에게 친숙한 등장인물도 많다.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검사 측 인물들이 많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반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많이 가져와 서사를 늘어놓기 때문에 기존 스토리의 보완을 돕기도 한다.

특히 츤데레 캐릭터로 인기있었던 카루마 메이 검사와

어설픈 이미지의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의 등장이 매우 반갑다.

 

 

역전검사 1의 새로운 시스템인 로직 시스템

 

 

또한 역전검사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시스템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로직.

로직이란 타 추리 게임처럼 단서나 의문점을 모은 후,

의문점 및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거나 단서를 조합하여 새로운 정보를 이끌어내야 한다.

따라서 역전재판 보다 더 추리 게임 같은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역전검사 2의 새로운 시스템인 로직체스

 

 

뿐만 아니라 역전검사 2에서는 로직체스라고 하는 선택지 게임도 존재한다.

로직체스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가 제시하는 목적과 힌트를 듣고,

힌트에 맞게 상대방의 대사나 행동에 집중하여 올바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단서와 의문점으로만 진행하는 로직을 보완하여,

단서가 없을 때 새로운 단서나 정보를 얻어내는 역할을 한다.

 

 

 

 

추리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심리전 형식의 미니게임이라는 것이 독특한 점.

마냥 쉬운 것도 아니라서 힌트에 귀 기울이지 않거나 순서를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고전할 수도 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개그성 선택지는 또다른 묘미.

심지어 이런 개그성 선택지를 일부러 고르는 도전과제도 있다.

 

 

여러 수집 요소를 모으는 재미도 있다.

 

 

게임 중 숨겨진 요소로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도 만나볼 수 있고,

이를 포함해 다양한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도전 과제는 힌트가 미리 주어져 있으므로 도전 과제 수집가라면 힌트를 미리 본 후에 게임에 임할 수도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매력적인 조연이 주연이 된 케이스

 

 

원작에서도 미츠루기 레이지는 팬층이 탄탄할 만큼 인기 있었던 주인공이었기에, 

이 게임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등장한다.

더불어 거대한 스케일의 게임과 1편과 2편을 합쳐 완성되는 거대한 대서사시가 44,800원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

추리 게임의 양대 산맥의 외전격 게임인 만큼 추리 게임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다.

 

 

플레이 타임 : 58시간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