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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다른 겨울의 우리들

 

 

이번 게임은 [다른 겨울의 우리들]이다.

2인 협동 게임으로, 온라인 협동과 LAN 협동을 모두 지원한다.

게임 특성 상 리뷰에 스포일러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유의하자.

 

 

기본적으로는 퍼즐 게임의 형식이다.

 

 

게임은 각 캐릭터를 조종하여 맵을 전진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점프력이 낮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쓰러진다.

때문에 건초더미나 푹신한 인형을 아래에 깔고 점프하는 등의 플레이를 요구한다.

 

 

그런데 갑자기 동물로 변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게임이 변하게 된다.

동물로 변하게 되며 이때부터는 각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진다.

즉, 각자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되며, 서로의 역할이 정해져 있으므로 그 역할을 잘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동 게임이니만큼 소통과 협동이 매우 중요

 

 

게임이 기본적으로 협동 게임이므로, 플레이어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게임 중간중간 떨어져서 플레이하게 될 때는 서로 바라보고 있는 화면에 대한 설명이 필수적이다.

쓰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여기부터는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것도 좋다.

 

 

이건 뭐에요....?

 

 

위 플레이 장면에서 보이는 강아지는 플레이어가 닿으면 게임오버된다.

문제는 오로지 '나'에게만 어그레시브가 적용되기 때문에, 파트너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서 돌파해야 한다.

이것이 게임의 난도를 높이는 주범이다. (실제로 플레이할 때 정말 어려웠다...)

 

 

딱히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다.

 

 

협동 게임으로서는 꽤 괜찮은 수작이지만, 막상 추천하기에는 좀 애매한 편.

특히 엔딩이 정말 해석하기 어렵고 난해해서 더욱 그렇다.

그래도 협동 퍼즐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스토리를 포기할 거라면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

문제는 진엔딩을 위해서는 다회차가 요구된다는 것...

 

 

 

 

오늘의 포스트는 뭔가 중구난방한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 극히 일부분만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유튜브를 보거나 직접 플레이해보면서 느끼도록 하자.

 

플레이 타임 : (진엔딩 기준) 7시간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