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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

 

 

이번 게임은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이다.

매우 독특한 게임인데, 우선 2인용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는 한 명이 플레이 한다.

 

 

두 명이 각각 하나의 역할을 맡는다.

 

 

게임은 매우 독특한데, 우선 두 명의 플레이어는 [해체자]와 [지시자]로 나뉜다.

해체자는 매뉴얼 없이 폭탄만을 본 채 해체를 해야하며,

지시자는 폭탄을 보지 못하고 매뉴얼만을 보면서 해체 방법을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서로의 상황을 알지 못하므로 오로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만 의존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폭탄 해체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매우 정신없다.

폭탄 설명 및 해체 설명을 위한 단어 선택도 신중해야 하는데,

위 사진에서 보이듯 '아니', '응' 등 보통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실제 폭탄 요소로 들어가 있다.

따라서 최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게 되며, 잘못할 경우...

 

지시자 : '준비' 버튼 왼쪽에 뭐가 있다고?

해체자 : 응.

지시자 : 응?

 

이런 꼴이 나오기 쉽상이다.

 

 

스테이지가 매우 다양하고 후반으로 갈 수록 도전적인 임무가 나온다.

 

 

폭탄 개수가 정말 다양하고 후반에 가면 일정 시간마다 봐줘야 하는 관심종 모듈(Needy Module)이 더욱 정신없게 만든다.

특히 관심종 모듈 중 손잡이 모듈은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선사한다.

게임이 어려워지고 시간이 부족할 수록 폭탄의 타이머 소리가 고막을 자극하므로 더욱 스릴 있고 아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라면 강추.

 

플레이 타임 : (모든 폭탄 해체) 13시간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