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은 [6180 the moon]이다.
'공튀기기'라는 게임을 해봤다면 비슷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임의 스토리는 어느 날 갑자기 태양이 뜨지 않아 '달'이 '태양'을 찾아오는 내용이다.
선형적으로 태양을 찾아가는 기본 스테이지와
태양을 찾은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리버스 스테이지로 나뉜다.
공튀기기, 바운시볼과는 달리 여기서 달은 기본적으로 튀지 않는다.
좌우 방향키로 움직이고, 상 방향키로 점프한다.
이 게임의 특징은 바닥으로 떨어져도 위에서 나타나는 상하 루프맵이라는 것이다.
즉, 하단과 상단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게임의 난도를 높인다.
공튀기기가 다양한 오브젝트로 게임의 재미를 올려준 것처럼, 이 게임도 단순히 상하 루프 하나로 유저를 끌어들이지 않는다.
밟으면 자동으로 튀어오르는 블럭
일정 주기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블럭
특정 스위치를 밟으면 사라지는 블럭
1회 튀어나가게 해주는 'drop of light'
등으로 게임 스테이지 진행에 신선함을 계속 더해준다.
또한 정규 마지막 스테이지가 끝나면 스테이지 선택 화면에서 'R'키를 눌러 리버스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했던 스테이지를 '거꾸로' 진행한다.
맵은 그대로지만, 중력이 뒤집힌다.
이 하나의 차이로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은 또다른 방식으로 돌아와야 해서 난도가 상당히 올라간다.
가격이 싼 편으로, 상당히 짧다.
심심할 때 해보자.
플레이 타임 : 1시간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