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은 [Trine : Enchanted Edition]이다.
싱글 플레이로 3명을 조종하던 트라인 시리즈의 초기작을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리워크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3인 플레이 게임으로, 각 플레이어는 총 세 캐릭터를 하나씩 조종하게 된다.
퍼즐 풀이나 피지컬적 분야를 완화시켜주는 마법사
기동성이 뛰어나고 원거리 전투가 가능한 궁수
퍼즐 풀이나 기동성은 엉망이지만 전투 및 탱킹에 특화된 전사
이 세 캐릭터의 장점을 활용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간다.
3명이 협동하여 클리어해 나가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데, 문제는 시인성이 정말 꽝이다.
배경의 디자인과 캐릭터의 디자인이 차이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
게다가 원래는 싱글 플레이용 게임이었던 지라 3인 플레이로 진행할 시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즉, 지루하다.
스테이지 구성은 여느 RPG 게임과 다르지 않지만, 이 게임의 매력은 3명이서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에 있다.
협동심도 중요하지만, 사실 협동하지 않아도 혼자 캐리할 수 있다면 협동심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전사는 논외. 기동성과 퍼즐 풀이가 둘 다 꽝이라 궁수와 마법사가 있어야 한다.
정식 한글화가 되지 않아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유저 한글 패치가 있으니 꼭 패치해서 플레이하자.
플레이 타임 : (최종 보스 클리어까지) 4시간 4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