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은 [51 Worldwide Games]이다.
전 세계의 미니게임을 모아놓은 미니게임 총 집합소라고 보면 된다.
Worldwide Games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곳곳의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 고스톱의 기원인 일본의 코이코이
중국의 리치 마작
서양의 트럼프 게임들과 체스
아프리카의 만칼라
인도의 루도
각 나라의 문화가 담겨있는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친구 또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따라 순수 전략 게임, 전략 반 운 반 게임, 운으로만 하는 게임,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되어 있어 보드게임 입문에 적합하다.
게임의 규칙도 상세하고, 조금 복잡한 규칙의 게임은 낮은 난이도의 AI와 겨뤄보며 익힐 수 있다.
바리에이션 규칙의 경우에는 On/Off도 가능하며 초보를 위한 어시스트 모드 및 핸디캡 기능까지 있어 매우 친절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인트로 설명이 조금 어색하고, 한글화가 되지 않아 영어가 약하면 복잡한 규칙의 이해는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아쉽게도 한국의 윷놀이가 없다.
아마 비슷한 게임인 루도(ludo)가 있어서인 듯 하다.
여담으로 위 사진의 게임은 원래 요트 다이스(Yacht Dice)인데, 한 국내 스트리머의 말실수가 굳어져 국내에서는 야추라고 불린다.
사실상 멀티 플레이어용 게임이지만, 싱글 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및 각 게임의 싱글 미션 메달이 있다.
특히 몇몇 미션은 매우 어렵다.
볼링의 챌린지 모드
6 ball puzzle의 Impossible 난이도
오델로의 Impossible 난이도
Toy Football의 Impossible 난이도
는 몇 십분을 도전해서 겨우 깼다.
그마저도 오델로는 유튜브를 보면서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 있다면 모든 메달을 따보자.
플레이 타임 : 5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