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
오늘의 게임은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이다.
JRPG 장르의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게임은 턴제 게임으로 진행되며, 각 캐릭터의 직업과 속성에 맞는 공격을 통해 적과 보스를 무찌르는 게임이다.
필자는 포켓몬스터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장르르 이 게임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피지컬 보다는 머리를 써서 적을 무찔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 간 스킬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대부분의 챕터에는 던전과 보스가 존재한다.
던전마다 파훼법이 전혀 다르다.
4개의 미니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는 경우
오브젝트를 활성화해야하는 경우
등 던전마다 차별화가 잘 되어있다.
보스는 고유한 특정 패턴이 존재한다.
일정 턴 후 자동 게임 오버된다든가,
특정 턴에 특정 행동을 하다든가,
2차전이 존재한다든가,
즉사기 및 회복기가 있다든가
하는 등 파훼 방식이 다르도록 조정되어있다.
따라서 잘 생각하고 전략을 치밀하게 짜서 플레이해야 한다.
스토리는 뻔해보이지만 반전이 있다.
주인공 정체가 복선이 있었지만 워낙 뜬금포라 어안이 벙벙할 수도 있다.
그래도 꽤 흥미롭게 전개되어 스토리도 나름 볼거리로 만족할 수 있다.
귀찮은 점이 있다면 서브 퀘스트를 받거나 완료할 때 [QUEST ACCEPTED]와 [QUEST COMPLETE]가 뜨는데, 이 장면에서 시간 지연이 꽤 크다.
서브 퀘스트는 무수히 많은데 저 시간 지연을 일일이 당하니, (5초 정도 되는 것 같다.)
서브 퀘스트를 미는 사람들은 귀찮은 시간이 될 것이다.
아, 그리고 갓챠 게임이라, 캐릭터를 뽑아 강화한다.
각자의 스킬을 잘 조합하여 최상의 파티를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컨텐츠가 많은 건 아니지만 JRPG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를 많이 차용한 것 같다.
플레이 타임 : 45시간 25분 (1부 올클리어 - 서브 퀘스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