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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Who Am I - The Tale of Dorothy

초승달의게임 2024. 4. 30. 04:25

 

 

오늘의 게임은 [Who Am I - The Tale of Dorothy]이다.

심리 상담이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여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비주얼 노벨 방식의 게임이다.

 

 

주인공의 심리를 잘 판단하고 행동하자.

 

 

게임 스토리는 다중인격을 치료하는 이야기이다.

원래 인격인 16세 소녀 도로시

어린 아이의 기억과 성격을 가진 7세 아이 앨리스

광기와 분노로 가득찬 그레텔

그리고 도로시의 이상향이 창조한 신디

이 네 가지 인격을 원래 인격인 도로시로 통합시키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본래 인격으로 통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앨리스, 그레텐, 신디는 통합도라는 수치를 가진다.

통합도를 높여 본래 인격인 도로시와 융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도로시에게는 스트레스 수치가 존재하여, 무리하게 통합하려고 할 경우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한 페이즈는 Week이라는 일주일을 통해 전개된다.

각 주마다 상담 횟수가 정해져있다.

이를 한 인격에게 올인해도 되고, 여러 인격에 나누어 상담해도 된다.

다만 할 말이 끝났거나 자극을 심하게 주면 인격이 스스로 대화를 끝낸다.

 

 

잘 통합시킨다면 문제의 인격은 사라진다!

 

 

심리 상담이지만 목적이 인격들의 조화가 아닌 통합이므로, 도로시를 제외한 인격들에게는 현실을 직시시켜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당연히 도로시의 스트레스 수치는 상승한다.

줄타기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

 

 

엔딩은 여러가지이며 배드 엔딩도 있다.

 

 

비주얼 게임의 한계와 이 게임의 작은 볼륨으로 인해 게임의 진 해피 엔딩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난도도 그리 높지 않아 어느정도 감을 익힌다면 굿엔딩 및 진엔딩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도로시에게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 주자!

 

 

플레이 타임 : 1시간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