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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초승달의게임 2024. 10. 31. 22:45

 

 

이번 게임은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다.

수수께끼 어드벤처 시리즈로 유명한 레이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열면 죽는다는 악마의 상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모험하는 내용이다.

마을 하나에서만 활동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기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전히 독특하고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여전히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은 게임의 미스터리함을 더 풍성하게 한다.

특히 스토리는 낮에 시작해서 밤에 끝나는데, 시간이 변하면서 변하는 분위기도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

 

 

수수께끼는 훨씬 발전했다.

 

 

전작이 고전 퍼즐과 유명한 퀴즈들로 꽉 차 있었는데, 흔한 소재가 떨어진 탓인지 이번 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퀴즈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훨씬 참신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있게 되어 난도가 상승하고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물론 하노이의 탑이나 나이트의 여행을 본딴 수수께끼부터 레이튼의 자랑인 탈출 퍼즐과 함정 퀴즈는 여전히 지적 재미를 선사해준다.

 

 

머리를 써야하는 미니게임도 등장

 

 

뿐만 아니라 머리를 써야 하는 다양한 미니게임까지 있어 수수께끼가 지루할 때면 다른 퍼즐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위 미니게임은 햄스터라는 미니게임으로, 각 물품마다 햄스터의 행동을 결정하여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뿐만 아니라 퍼즐 맞추기, 취향 맞히기 등 눈치와 지각력이 필요한 미니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레이튼의 도전장은 여전히 어렵다.

 

 

엔딩을 보고난 후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나오는 레이튼의 도전장은 여전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악마의 탈출 퍼즐은 전작의 궁극의 탈출 퍼즐을 뛰어넘는 미친 난이도로, 막히면 풀이 시간에만 몇 시간씩 걸릴 정도이다.

 

 

악마의 탈출 퍼즐. 이름처럼 악마같다.

 

 

자신 있다면, 노힌트로 끝까지 깨보자.

마지막 문제를 빼고는 은근 할 만하다.

 

플레이 타임 : 12시간 30분